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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비오는 날 빨래 말리는 방법 (빨래 냄새 없애는)

by 인포cafe 2025. 7. 21.

 

비-오는-날-빨래
비-오는-날-빨래

 

비 오는 날 빨래를 널면 건조기 없이 말리기가 쉽지 않은데요. 오늘은 비 오는 날 빨래 빠르게 말리는 방법과 꿉꿉한 냄새도 없애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비 오는 날 빨래 냄새는 "세균" 때문

 

비 오는 날에 빨래에서 "걸레 냄새" 와 비슷하게 쿰쿰한 냄새를 경험하신 적이 있으시죠?

 

이 냄새는 순전히 모락셀라균이라는 세균 때문입니다. 빨래가 마르지 않고 축축한 상태로 오래 있을수록 세균이 미친 듯이 번식하게 되는 거죠.

 

냄새의-원인
냄새의-원인

그래서 비 오는 날처럼 습한 날씨에 가장 중요한 건, 빨래를 최대한 빠르게 건조하는 것입니다.  

 

비가 와도 뽀송한 빨래 건조 비법💡

 

<step 1.> 빨래할 때 탈수는 무조건 최강으로 한다. 

 

탈수력이 최강일 때 물기는 가장 많이 빠집니다. 물기가 일단 적어야 건조하기가 쉬운 거죠.

 

 

또 세탁이 끝나자마자 바로 빨래를 빼는 습관을 지켜주세요. 비 오는 날은 특히, 10분 20분 늦을수록 건조했을 때 꿉꿉한 냄새가 훨씬 심해집니다.

탈수
탈수

 

 

<step 2.> 에어컨+선풍기 또는 베란다+선풍기 조합

 

집에 있을 때 에어컨(냉방, 제습)을 사용한다면, 문을 닫고 실내에서 말리는 게 가장 좋습니다. 

 

습기가 없는 쾌적한 내부에서 선풍기까지 틀어서 말려주면, 12시간 안에도 충분히 다 마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집에 없거나 에어컨을 쓰지 않는 경우에는, 창문을 열어놓고 베란다 또는 창가에서 말리는 게 더 좋습니다.

 

환기가 안 되면 습기도 잘 안 빠져서 빨래 말리는 게 정말 힘듭니다. 이때에도 선풍기는 필수로 빨래 방향에 틀어주세요. 

 

 

<step 3.> 빨래 사이사이에 마른 수건을 널어 놓는다.

 

건조대에서 빨래를 널면서, 마른 수건을 최대한 활용해 주세요. 이때 빨래가 가까이 붙지 않게 여유 있게 공간을 만들어야 합니다.

마른-수건
마른-수건

 

마른 수건을 중간중간에 널어주면, 수건이 주변에 습기를 먹어줘서 빨래 말리는 시간을 확실하게 단축할 수 있습니다.

 

꿉꿉한 냄새 없애는 방법

 

처음 빨래를 말렸을 때, 빨래에서 꿉꿉한 냄새가 난다면 세탁을 다시 하는 것이 냄새를 100% 잡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재세탁을 해도 이미 빨래에 냄새가 배어버린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 때는 아래와 같은 방법을 써서 냄새를 잡아야 합니다.

 

 

 

 

 

1.) 끓는 물에 삶기

 

만약 면 소재의 흰옷이나 수건이라면, 삶는 것이 냄새 제거에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입니다.

  1. 냄비에 냄새나는 빨래를 넣고, 물을 충분히 부어준다
  2. 과탄산소다를 밥숟가락으로 1~2스푼 넣는다 (없다면 세제를 소량 사용)
  3.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10~20분 정도 삶아준다
  4. 중간중간 타지 않게 저어준다

 

2.) 식초와 베이킹소다 활용

 

색깔 옷이거나 섬유 손상이 걱정될 때, 안전하게 시도할 수 있습니다.

  1. 냄새나는 옷에 베이킹소다를 듬뿍 뿌려주고, 물에 1시간 정도 불린다
  2. 세제와 함께 베이킹 소다 1컵을 넣고 세탁만 돌린다
  3. 섬유 유연제 칸에 식초를 1/2컵 넣고, 헹굼을 돌린다

※ 이때 컵은 종이컵 기준으로 하시면 됩니다.

 

 

오늘은 비 오는 날에 빨래 잘 말리는 방법과 냄새 없애는 방법을 알려드렸는데요. 빨래하기 정 힘들다면, 가성비 있게 10만 원대 후반 ~ 30만 원대 초반에 (소형/미니 건조기)를 새걸로 구매하는 것도 좋은 대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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