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청년도약계좌 종료, 중도 해지 늘어난 이유는?

청년도약계좌-종료

 

청년도약계좌가 2025년을 끝으로 종료된다고 하는데요. 청년도약계좌는 왜 종료되었는지, 중도 해지가 계속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인지 파헤쳐보겠습니다.

 

 

청년도약계좌 중도해지, 왜 늘어날까?

 

청년도약계좌는 청년층의 목돈 마련을 돕기 위한 적금으로 23년 6월부터 시행되었습니다.

 

국회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 해지율은 매 년 8.2% → 14.9% → 15.9%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배경에는 청년층의 취업난이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취업난이 심해지면서 취업 준비에 드는 비용, 생활비 지출 등이 청년층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중도-해지-사유

 

 

청년도약계좌는 종료되나요?

 

당초 300만 명 가입을 목표로 했던 청년 도약 계좌 사업은 흥행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총 누적 가입자는 220만 명 수준으로 사업 시작 첫해에 목표한 바를 아직까지 이루지 못했는데요.

 

또한 중도 해지자들이 늘어나며 현재 가입자 수는 189만 명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현재 이재명 정부는 청년도약계좌를 2025년 말일부로 종료하고, 새로운 "청년미래 적금"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는 청년도약계좌 흥행에 실패한 원인들을 바로잡은 새로운 청년 지원 제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가입자는 어떻게 되나?

 

2025년 12월 31일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기존 가입자들에게도 5년간 혜택이 유지됩니다. 

 

따라서 기존 가입자들에게는 자유 납입, 정부 기여금, 이자 비과세 혜택 등을 계속 제공할 예정입니다.

 

청년도약계좌의 혜택이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 청년도약계좌 혜택, 수령액 알아보기

 

 

새로운 적금과 중복이 될까?

 

정책의 취지상, 두 상품을 동시에 유지하며 혜택을 받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정부 정책 상품은 1인 1계좌가 원칙이기 때문인데요.

 

청년도약계좌를 중도 해지하고 나서, 새로운 적금으로 갈아타는 것은 가능합니다.

 

청년도약계좌 중도 해지는 언제든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적금을 유지하다가, 새로운 적금의 조건을 잘 따져보고 결정하시면 됩니다.